新光人壽(신광인수)
대만 여행길에서 본 글입니다. 사람은 수명이 길고 새로운 것은 빛나라!
이런 뜻이 담긴 글 같은데 사자성어 처음 본 것이라 마음에 남았네요. 태로각 협곡으로 가다가
오다가 하는 도중에 한컷 담은 사진 올려봅니다.
※ 壽=목숨 수 颼=바람소리 수 (적혀있던 글은 新光人颼라고..)
이 글에서 목숨 수 壽자가 맞나요? (아시는 분 알켜주심 참 고맙겠어요)
인구 밀도가 높은 대만은 오래된 건물들이지만 아주 튼튼하게 잘 지어졌답니다.
년 중 지진이 약 2천번이나 일어나며, 태풍이 년 중 50~100개나 생겨나 태풍 휴가가 있다는
가이드 말씀! 옥산이라는 제일 높은 산이 있는데 높이는 3,900미터이며 258개 고산지 대래요.
습도가 높고 비가 연중 200여 일이나 오는 대만, 이러고 보니 우리나라가 참 좋은 나라죠. 대만은
이름 모를 꽃들과 식물들이 많아 함께 여행한 서울 젊은이가 대만 다시 와서 공부해야겠다는 소망이
꼭 이루어 지기를 마음 담아 본답니다.^^*
태로각 협곡에 가까이 위치한 장춘사 사원입니다.
장춘사는 태로각 일대와 화련의 길을 만들다 사망한 사람들의 영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절인데요, 암반으로 이루어진 태로각에는 원래 길이 없어 중국과의 전투를 대비해 퇴로각로를
만들어야 했고, 공사업체에 의뢰한 결과 10년이 지나도 완공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는데, 이에
타이완정부는 군인들과 죄수들을 공사에 투입시켜 오직 끌과 정 같은 도구만 이용하여 공사를
진행하여 불과 4년 만에 공사를 완공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렀고 이를 위로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사원 장춘사랍니다. 멀리서 바라보며 코끝이 찡!!
대만의 장례문화는 고별식이라 하는데요, 초상 치르는 날짜를 좋은 날를 택하기 위해서 한 달이나
세 달이나, 반년 또는 일 년을 냉동보관하고 기다린답니다. 초상을 치른 후 6~7년이 경과 후 모셔진
육신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뼈만 다시 좋은 자리로 이장하거나 그 자리에 매장하는 장례문화 놀랍습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곳 (태평양)
차를 세워서 잠시 쉬면서 풍경을 즐겨요, 갑진 이월 열여 셋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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