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주가 어느 거창한 체험실에 들어갔었는데, 여차여차 흑삼이 몸에 엄청 좋다는 설명자의 말을 듣고는 앞줄에 앉은 세
명의 공주는 덜컥 예약을 한다. 뒷 줄에 앉은 두 명의 공주도 으랏차차 우리도 건강 잘 지키자고 몸에 엄청 좋은 흑삼을 예약
했다. 금세 건강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고, 돈은 6개월 나누어 내면 하루에 몇 푼 안 되니 아껴 쓰면 될 것이고, 흑삼 가격?
180만 원, 집에 와서 옆지기한테는 "5만 원 주고 샀지" 했다.
옆지기는 "그걸 뭣한다고 5만 원이나 주고 샀노? " 한다
그것도 20년 전에 일을 오늘에 사 사실을 고백하는데...ㅎㅎㅎ
그래서인지 아직두 튼튼한 몸을 유지하나 싶어 진다.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하고, 요즘은 귀와 눈이 밝아서 해운대의 지는 해가 이렇게도 밝듯이 나잇살이나 먹었어두
오공주들의 건강함이 참 보기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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