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방

우중 산책길에서

by 慧明花 2023. 7. 4.

비가 오는 날이 운치가 있지 않나요 

하모는 기다리구요, 분수대는 있는 힘을 다해 솟아오르는데 게으름에 그냥 대문을 나서기가 싫어요?

에이~ 그러지 말구요, 기지개 한 번 크게 켜면서 대문을 나섰습니다.

노송도 비를 흠뻑 들이키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더해가는데,

아래 의자는 지날 때마다 울 어머님과 아버님생각이 절로 납니다.  차 멀리가 많으신 울 어머니를 옆지기가 천천히

모시구 오셔서 앉아 쉬셨던 의자,  참 고마운 자리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셨던 저의 부모님 뵙구 싶어요. ^^*

비가 사뿐히 내리는 날!

커피 어떻셔요? 무인카페에 들려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이 촉촉하게 사람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시인이라면 좋은 시가 뇌리를 퐁퐁스칠 것만 같구욤.

빵긋!

비는 기분좋게 내리구요,   며칠 덥더니만 오늘 산책 길은  아주 그만입니다. 

체력은 곧 국력이단 말 아시죠?  운동은 필수입니다. 늘 함께 하시는 울 이웃님들! 건강 잘 챙겨 함께 행복 나누어요. ^^*

 

<20230704 / 우중 금호지 산첵길에서>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만난 친구들!  (70) 2023.07.08
멋진 명언과 하늘이 예쁜 날  (60) 2023.07.05
서양측백나무에 열매가요?  (59) 2023.07.01
할머니호칭 싫다  (80) 2023.06.29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50)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