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 운치가 있지 않나요
하모는 기다리구요, 분수대는 있는 힘을 다해 솟아오르는데 게으름에 그냥 대문을 나서기가 싫어요?
에이~ 그러지 말구요, 기지개 한 번 크게 켜면서 대문을 나섰습니다.
노송도 비를 흠뻑 들이키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더해가는데,
아래 의자는 지날 때마다 울 어머님과 아버님생각이 절로 납니다. 차 멀리가 많으신 울 어머니를 옆지기가 천천히
모시구 오셔서 앉아 쉬셨던 의자, 참 고마운 자리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셨던 저의 부모님 뵙구 싶어요. ^^*
비가 사뿐히 내리는 날!
커피 어떻셔요? 무인카페에 들려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이 촉촉하게 사람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시인이라면 좋은 시가 뇌리를 퐁퐁스칠 것만 같구욤.
빵긋!
비는 기분좋게 내리구요, 며칠 덥더니만 오늘 산책 길은 아주 그만입니다.
체력은 곧 국력이단 말 아시죠? 운동은 필수입니다. 늘 함께 하시는 울 이웃님들! 건강 잘 챙겨 함께 행복 나누어요. ^^*
<20230704 / 우중 금호지 산첵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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