居官, 有二語, 曰惟公則生明, 惟廉則生威
거관 유이어 왈유공 즉 생명 유렴즉생위
居家, 有二語, 曰惟恕則情平, 惟儉則用足
거가 유이어 왈유서즉정평 유검즉용족
[해 설]
관직에 있어 두마디 말이 있으니 ' 오직 공정하면 밝음이
생기고, 오직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 ' 는 것이요,
집안을 다스림에 두마디 말이 있으니 ' 오직 용서하면
정분이 공평해지고, 오직 검소하면 비용이 넉넉해진다'
는 것이니라.
<菜根譚에서>
가정이나 국가나 똑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시비가 따르는데
머리만 굵어졌지, 기본이 없다면
올바른 해결은 성립이 될 리가 만무하다.
유자가 말하기를!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 했다
기초가 제대로 서야 나아갈 길이
눈앞에 생긴다고 했다.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서
무엇이 나를 바르게 세울 것인지
깊이 새겨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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