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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위풍당당한 봄소식

by 慧明花 2023. 3. 21.

 

< 마음속에 그림자 >

 

마음이 바람처럼 움직이면

몸도 따라 움직이고

마음이 쉬면

몸도 쉬어서 고요하네

 

마음이 괴로우면

슬픔의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흥겨우면

덩실덩실 춤추며 노래한다

 

눈물이 볼을타고 흘러도

뜨거운 기쁨이 있고

애절한 슬픔도 있으며

 

온몸으로 춤을 추어도

환희의 기쁨이 있고

애간장이 녹는 슬픔도 있구나

 

마음이 절망에 빠지면

암흑처럼 어둡고

마음이 밝고 따뜻하면

이 세상은 눈부시게 빛나네

 

지수화풍의 몸이오는

마음따라 인형처럼 움직이는

그림자와 같은 줄 안다면

 

몸을 치장하며

멋있게 장식해야지

마음은 아름답고

훌륭하게 장엄해야 할지

 

눈 밝은 이가 거울을 보듯

슬기로운 사람은

몸과 마음을 꿰뚫어 통찰하네

 

__펌글__

에헴!

오늘 慧明花 출사길좀 보셔와욤~

늙은 고목나무에도 꽃이 피고 있다는 사실을요.

거북이 등처럼 살이 터지고  딱딱한 곳에서도 꽃이 피어나는걸 보면  대견스럽구요, 위풍당당합니다.

 자연이  보여주는 행복의 길잡이가 아닐련지요. 아자! 아자! 힘을 냅니다. 아름다운 계절이 드디어 왔어욤  ^^*

이것 뿐이릿까!

위 사진은 지난해 명자칭구이지만

오늘 명자칭구는 옷을 참하게 입었어요, 말이 출사길이지 찐짜론 운동길입니다.

예쁜 명자칭구도 한컷 담아보면서 지난해 만났던 명자칭구

조만간 찾아봐야겠쭁.

명자꽃 칭구 예쁜 짓. 20230321 / 위풍당당하게 봄은 오고야 말았어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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