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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황매산 억새꽃과 운무

by 慧明花 2022. 10. 9.

우리회사 우리끼리 산악회 일동은 10월 산행을 황매산을 선택하며 억새꽃을 즐감하는 일석이조의 두가지 기쁨을 누리고져 아침 회사 뜨락에서 8시 30분 출발했다.이슬비가 조금씩 날리는 아침이였지만 우리모두 강행시작이다... 참석인원 11名, 불참 4名, 자가용 3대가 움직이는 조심스럽게 산행을 시작함. 20221009 / 황매산을 향하여~ 출바알~~~~~^^*

 

비는 간간히 뿌리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답니다, 차에서 내려 어~추!  어추!  가을옷도 꺼내 입기전에 벌써 겨울같아요,

입산 주!  임이가 가져온 막걸리에 생선구이, 모두들 한모금씩 들이킵니다, 어추! 어추 하면서 말예요,ㅎ (慧明花는 이해불가ㅋ)

 

우산을 받혀든 아이!  비옷을 입은 어른들! 그치만 한결같이 발걸음 가볍습니다.

아침에 비가 날려 우리만 황매산을 가나 했었는데, 산에 이르고 보니 여기저기서 모여든 사람들이 차고지가 만차가 될만큼

몰려오셨구요, 차에서 내려 첫 입구엔 우리가 불렀던 이름 (뽈통) 진짜 이름은 몰라요, 누군가가 따서 먹어봤는가 봐요

아이~~쉬어! 연신말합니다,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억새꽃이 아니랍니다. 억새꽃은 아직 덜 피었구욤

저 멀리보이는 운무! 산허리를 감고 돌아 서서히 피어오르는 모습은, 산을 오르지 않는 사람은 볼 수가 없음입니다

얼마나 황홀했든지요, 자연이 건네주는 큰 선물 앞에서 발걸음이 멈추어버린 산객들요, 우~~~와!   우~~~~~~~~와!  모두들 기쁨에 찬, 신비에 찬 얼굴들입니다. 慧明花는 더 말 할나위 없음입니다. 이웃님들!  어때요?  함께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이웃 블님께서 황매산을 탐색하신 후, 수필에서 여러 종류의 야생화들이 많았지만 철쭉 군락지며 억새군락지로 사라져가버린 야생화들 아쉬워 하셨는데요, 저 아는 이 꽃요, 산부추꽃인가 봐요, 저두 이웃 블님처럼 하나지만  찾아냈어요.ㅎㅎ

 

계단을 오르고, 정상에 우뚝서니  온세상이 발아래서 움직입니다

저 넓게 펼쳐진 굽이굽이 산맥들도 뽀얀 옷을 두르며 자랑을 하는데요, 장관입니다. 황매산에서 남으로 보나, 동으로 보나 ,서쪽으로 보나 한결같이 운무 드리운 멋진 대자연앞에서 고개가 숙여집니다. 난 아주 작은 티끌만한 존재임을요.

 

우린 합천쪽 방향으로 들어섰는데요, 여기보이는 너른 주차장은 산청쪽입니다.

올 봄에 철쭉꽃을 반기려 왔을때도 이쪽 합천이였지만, 두 해전  올 때는 이쪽 산청방향으로 입산을 했었답니다.억새꽃요

 

대 자연을 마음껏 품으며,  나를 챙겨보는 이 시간!  멋지지 않나요? 

是好是好不再來라!  좋은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더이다. 우리 산악회 일동은 입으로 중얼거리며,

여기서 산행을 마친 후, 합천 핑크뮬리가 있는 곳으로 향했답니다. 다음호에 아름다운 핑크뮬리 보여드릴께요.

울 님들!  즐거운 연휴 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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