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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역시 좋은 친구!

by 慧明花 2022. 10. 3.

따르릉!

나미다, 운동나가야징? 응" 서쪽에서 동쪽으로 ~ 남쪽에서 서쪽으로, 집콕하고 있는 날 일으켜 세워주는 좋은 칭구다.

집을 나서니 벌써 금목서의 향기가 코 끝을 찌른다, 만리를 간다고 만리향이라 했든가!  첫걸음부터 가볍다. 

옴마야~!! 새벼리 언덕배기에 벌써 가을 단풍이 풍경을 돋운다, 가뭄 탓인지 모르겠지만  그림이 그래도 좋다,

한쌍의 오리는 짝을 지어 강물을 가르고... 이름 모를 새 들은 날았다가 앉았다가 먹이를 찾는 건지 분주하기만 한데...

↑ 고마리: 습지대에 자생함> 이리하여 또 하나의 애 이름을 ~~~**

우리 시에서 년 중 제일 큰 행사를 (유등놀이, 개천예술제) 맞이하는데, 벌써 진양교 다리 위랑 곳곳에는 초롱등이 바람에 나부끼며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강물은 일편단심 유유히 흘러간다. ^^*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인데

즐기면서 살다가 웃으면서 또 만나기를 바라보는 관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면서 딱 한 가지 욕심 낼 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백 년 여행" 중에 언젠가는 혼자가 되었을 때 가장 곁에 두고 싶고, 그리운 게 친구가 아닐까요?

노년에 친구가 많다는 건 더 큰 행복이겠죠!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선물은 "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서로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서로 카톡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행복한 노년의 삶을 구가하는데 크나큰 활력이 될 것입니다.

 

꽃 잎이 떨어져 ' 바람인가 '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 바람 서늘해 ' 가을인가 '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 녀석 와락 끌어안았더니 ' 노년의 눈물 '이더라.

세월 안고 눈물 흘렸더니 아! 어느덧 노년의 아쉬움이더라.

 

친구 여러분!

나이 들어가면서 친구는 귀중한 자산이요, 인생의 삶에 활력을 주는 원기소랍니다

많은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고, 커피라도 한잔하며 삶을 토론하고, 인생을

논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침 친구 나미가 보내준 카톡글)

어쩐 일로?  나미가 오늘 나를 불러냈당,ㅎ

20221003 / 나미랑 강변 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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