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의 저녁노을이 참 아름답다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노을에 의해 아주 뚜렷하게 보이니
자야! 우리 산책길 나선 것 너무너무 잘했나 싶다, 그치!
명산 지리산 천왕봉을 한참이나 보라보며..
남강빛깔은 어때?
말이 없는 자야, 물끄러미 남강을 바라만 보는데..조잘거린 나!
나는 내가 싱겁다.ㅎ ^^*
그치만 그럴싸한 사진 장소에 섯!
하면 말없이 잘도 따른다.ㅎ
내 맘 헤아려주는 내 칭구 자야다. 그런데 한 가지 더는 생각 안 한다
먼고 하니?
나두 한컷 아름다운 장소에서 인증샷하구 싶은뎅
" 자야 나두! " 말을 해야 나를 세워준다. ㅎ
아래 보셔용 저 건너 강둑길이 똑 바르니 사진이 바릅니다요,ㅋ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자야 씨!!
자야나 나나 구도 솜씨 늘어만 갑니당, ^^*
해는 서산으로 붉게 기울고 유유한
남강은 서산 해를 꼭 껴안아보지만
어둠의 방해꾼이 등을 떠민다, 어쩌지?
<남강의 예쁜 노을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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