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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주문공권학문(朱文公勸學文)

by 慧明花 2022. 1. 26.

 

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일월서의 (日月逝矣)

세불아연 (歲不我延)

명호노인 (鳴呼老人)

시수지건 (是誰之愆)

 

[ 解 義 ] 해의

오늘 배우지 않으면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고

올해 배우지 않으면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세월은 흐르는 것

시간은 나를 위해 늘어나지 않는다

아! 늙었구나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가?

 

주자의 이 글도 특히 공부하는데 있어서

시간의 귀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학문의 길은 멀고, 인생의 길은 유한(有限) 하다

주자(朱子)는 학자로써 늙어서까지 쉬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였다

인생의 유한(有限)함을 절감하고 시간의 귀중함을

강조하여 이 글을 지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잘 이용해야 한다

시간은 나를 위해 늘어나지 않는다, 는 생각은

주자의 호학정신(好學精神)으로 언제나 그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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