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금일불학이유내일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물위금년불학이유내년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일월서의 (日月逝矣)
세불아연 (歲不我延)
명호노인 (鳴呼老人)
시수지건 (是誰之愆)
[ 解 義 ] 해의
오늘 배우지 않으면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고
올해 배우지 않으면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세월은 흐르는 것
시간은 나를 위해 늘어나지 않는다
아! 늙었구나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가?
주자의 이 글도 특히 공부하는데 있어서
시간의 귀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학문의 길은 멀고, 인생의 길은 유한(有限) 하다
주자(朱子)는 학자로써 늙어서까지 쉬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였다
인생의 유한(有限)함을 절감하고 시간의 귀중함을
강조하여 이 글을 지은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잘 이용해야 한다
시간은 나를 위해 늘어나지 않는다, 는 생각은
주자의 호학정신(好學精神)으로 언제나 그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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