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연차, 꽃꽂이에 행복을 말하다

by 慧明花 2021. 11. 24.

오늘 연차하나를 꺼내 쓴다.

얼마남지 않은 일터에서 연차를 다 써라신다.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한다는건 집안일들 뿐! 어제 한아름 가져온 국화꽃의 예쁨에 한참이나 바라보면서 잠시 꽃꽂이에 시간을 달랜다. 소재는 집에 있는 애들과 함께 ~20211124 / 꽃을 좋아하는 慧明花, 국화꽃 보노라니 하루가 금방!!  ^^*

 

청능유용(淸能有容)   인능선단(仁能善斷)

명불상찰(明不像察)   직불과고(直不過袴)

시위밀전불첨(是謂蜜餞不甛)

해미불함(海味不咸)   재시의덕(纔是懿德)

 

[해 설]

청렴하면서도 능히 아량이 있고

어질면서도 능히 결단력이 강하며

 

총명하면서도 지나치게 살피지 않고

정직하면서도 지나치게 따지지 않는다면

 

이는 이른바 꿀바른 음식이 달지 않고

해물이 짜지 않음이니

비로소 아름다운 덕이 되리라

 

__菜根潭에서__

 

 

 

나 어때요?

꽃꽂이 잘했지 않나요? ㅎ

잘했다 싶으면 공감 꾸욱!!

 

즐거운 날 보내시구요. ~빵끗~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목련의 청순함에 끌려,  (0) 2022.03.19
포대화상 그는 누구인가?  (0) 2022.03.03
우리말 어원 공부  (0) 2021.06.08
잠깐 쉼터에서 본 책  (0) 2021.04.30
시보를 뒤적이다가  (0)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