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차하나를 꺼내 쓴다.
얼마남지 않은 일터에서 연차를 다 써라신다.
마땅히 갈 곳도 없고, 한다는건 집안일들 뿐! 어제 한아름 가져온 국화꽃의 예쁨에 한참이나 바라보면서 잠시 꽃꽂이에 시간을 달랜다. 소재는 집에 있는 애들과 함께 ~20211124 / 꽃을 좋아하는 慧明花, 국화꽃 보노라니 하루가 금방!! ^^*
청능유용(淸能有容) 인능선단(仁能善斷)
명불상찰(明不像察) 직불과고(直不過袴)
시위밀전불첨(是謂蜜餞不甛)
해미불함(海味不咸) 재시의덕(纔是懿德)
[해 설]
청렴하면서도 능히 아량이 있고
어질면서도 능히 결단력이 강하며
총명하면서도 지나치게 살피지 않고
정직하면서도 지나치게 따지지 않는다면
이는 이른바 꿀바른 음식이 달지 않고
해물이 짜지 않음이니
비로소 아름다운 덕이 되리라
__菜根潭에서__
나 어때요?
꽃꽂이 잘했지 않나요? ㅎ
잘했다 싶으면 공감 꾸욱!!
즐거운 날 보내시구요. ~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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