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얼릉 받으니 자야다. 우리 함께 개천예술제 마지막날인 오늘 촉석공원에 가지 않을래? (작년에 잼 쏠솔했거등,ㅎ)
얼씨구나 좋을시구, 우린 넵다 공원을 찾아갔었는데... 예전 같지가 않은 개천예술제의 초졸함이 머리에 스며든다
그치만 전염병이 심각하니 이렇게 차림해 주신것만 해두 관계자님께 감사한 일이징. 동쪽문 입구엔 국화삼층탑이 우릴 반기고...
설명자의 인솔로 한 팀원이 촉석루 루각에서 조심스레 계단을 내려오고...곳곳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가을정취가 흠뻑 젖어든 촉석루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간간이 들려오는 풍악소리에 흥겨워진다. ^^*
대포 총인가 싶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설명을 유심히 들으며...곳곳에 영상들도 발길을 끄는데, 남강물은 유유자적 소리없이 흐른다.
70회를 맞이하는 예술제인 만큼 노련미에 강물은 찰랑대지 않는 얌전한 모양새다.
진주 박물관 앞마당!
농부들이 벼 논에서 풀 메는 과정을 소리꾼과 더불어 김을 메는데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발걸음 멈춘다.
慧明花도 잠시 눈길을 맞추며...음악은 당연 사물놀이패가 흥겨운 풍악으로 온 공원에 나무들도 음악에 취하게 한다.
성벽길따라 서쪽으로 오르다 보면 은행나무 잎들이 꾀나 아름답다
누가라 할 것 없이 우린 통하는 칭구, 여기서 잠시 배우가 된다. 너도 한컷, 나두 한컷, 전주성이 무대요, 우린 연극 중.ㅎ
잠시 여기 앉아서 누굴 기다리는데
누 굴 까?... 갸우뚱~갸우뚱! 왜 아직 안나타나지?
아 마 두 ~ 다음호엔 기다리는 그대가 오실랑가!! 20211114 / 개천예술제 마지막날 촉석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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