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날 오골계와 백숙

주말이라 아이들이 다 모이고,

초복날이라 901호  언니네가 농장에서 기른 오골계 (좀 질길까해서 압력솥에 앉힘)  영양닭으로

애들은 일반 토종 닭으로 삼계탕 준비에 들어가는데, 중요한 건 큰 자부의 솜씨가 시작된다.

이 어미는 앉아서 구경만하고 사진만 찍구...ㅎ,  음식 잘하는 큰 자부에게 아무꺼나 맞겨놔두 손색이 없다.

 

준비재료 : 마늘, 황기, 대추, 인삼, 찹쌀 (찹쌀은 식사 대용으로 고기후 조금 먹는게 속이 훨씬 편하다)

 

만들기 :1, 닭을 잘 손질해서 닭과 황기랑 대추를 함께 넣고 끓인다.

          2, 한번 삶은 후 인삼이랑 마늘를 함께 넣어 다시 한번 푹 끓인 후, 소금으로 간 맞추고, 건저 넨 다음

          3, 불여놓은 찹쌀을 넣어 끓인다. 먼저 닭을 김치와 소금으로 맛있게 냠냠 드신 후에

          4, 죽, (야채 : 양파,당근,잔파) 찹쌀불인것  넣어 끓이다가 야채 넣고 살짝 익히면 삼계탕 죽 완성!!

 

차분차분하게 음식요리 잘하는 자부가 사랑스럽다.

오골계는 어른들 몫이고, 애들은 그냥 흰 닭을 먹게 했는데 오골계가 생각보다 질기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그냥 닭보다는 고소하고 씹는 식감이 아주 좋아서 모두들 좋아~좋아! 연발탄,ㅎㅎ

 

초복날입니다.

더위가 시작되구 땀을 흘리는 계절이 오니 영양식 잘 먹구 더위 잘 이겨 나가자고

생긴 복날의 영양을 삼계탕으로 전해왔나봅니다.

초복날 영양식 잘 드시구요

올 여름을 건강하구 활기차게 보내시길요.

여기는 慧明花집 초복날이였습니다.

 

20210711 / 큰 자부 삼계탕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