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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자기를 아는 단계

by 慧明花 2021. 6. 28.

자기를 아는 단계 / 법륜스님

 

" 야, 너 성질 더럽다." 하면 "내가 뭐가 문젠데."

세상 사람이 다 아는데 자기만 몰라요

이것이 범부 중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속해요.

 

현인은 누가 " 너 화 잘 낸다." 하면

" 그렇지? 내가 화가 좀 많아."

이렇게 남이 아는 만큼 자기에 대해 아는 사람입니다.

 

그다음은 화가 일어나는 줄을 빨리 알아차려서

화를 내지 않는 단계입니다.

남들은 이 사실을 화를 안 내니 

그저 사람 좋다고만 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자기를 알기 때문에

남이 나를 보고 " 너는 화도 안내네." 하면

" 무슨 소리야? 화 안 내는 사람이 어디 있어?

나도 화가 나."라고 대답합니다.

 

자기는 사실대로 이야기했는데

주변에서는 " 야, 그 사람은 겸손까지 하더라." 고요

 

이렇게 남이 모르는 것까지 알아야

진정 자기를 알았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꾸준히 마음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

♥♥

자기를 알아차려서

자기에게 이긴 사람은,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좀 더 성숙해지는 노년으로 가는 길을

살펴가렵니다.

유월 끝자락 예쁘게 마무리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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