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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오는 봄이요,가는 세월이라!

by 慧明花 2021. 3. 14.

 

해마다 맞이하는

새 봄인데도,

지난 해와 똑 같이

알 수가 없는

설레임, 무작정

설레는 이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오는 봄 가는 세월의 詩 한수 올려봅니다>

 

춘진유귀일 (春盡有歸日)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로래무거시 (老來無去時)  늙음은 한 번 오면 갈 줄 모르네

 

춘래초자생 (春來草自生)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청춘유불주 (靑春留不住)  젊음은 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화유중개일 (花有重開日)  꽃은 다시 피는 날이  있으나

 

인생갱소년 (人生更小年)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가 없네

 

 

마음에 들어 카톡으로 온 글

옮겨봅니다. 내일보다 오늘이 젊은 날입니다.

훗 날 후회없는 오늘이였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소중한 걸음 고맙습니다

코로나19 조심하세요.

慧明花 合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