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에서 배우기 ▶
맹자는,
유종신지우 무일조지환 (有終身之憂 無一朝之患)
군자에게는 종신 번민(걱정)은 있을지언정 한 때의 번민은 없다.
맹자 이루(離婁) 하(下)편 제 28장에는
' 군자가 보통 사람과 다른점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기 대문에 군자는 인을 마음에 간직하고 예를 마음에 간직한다,'
인자한 사람은
남을 사랑하며, 예를 차리는 사람은 남을 공경하니
남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항상 그를 공경한다.
군자는 일생동안 지니는 (수양이 부족하다는) 근심은 있어도
하루 아침에 겪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고 하셨다.
" 군자에게는 생애를 통한 고뇌와 번민은 있을지언정
외부로부터 오는 마음의 동요 따위는 있을 수 없다." 고 한다.
왜 그런 것일까?
맹자에게 의하면 군자가 일반인과 다른점은
"끊임없이 자기 반성을 해 나가는 점" 이라고 한다.
가령 아무리 어려운 사태에 놓이더라도 상황이 이렇게 악화된 것은
" 자신의 성실이 부족했기 때문이고,
자신의 행동이 예 (禮)에 그긋났기 때문 "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맹자는
" 진정한 군자는 자기자신을 끓임없이 정진하고 반성하되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외부로 부터 생기는 마음의 동요 따위는 있을 수 없다 " 는 것이다.
맹자는 종신지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 순(舜)은 천하에 모범을 보였고 후세에 이름을 남겼다.
그런데도 자기는 평범한 속인에 지나지 않았다며 항상 번민했다,"
진정한 군자(리더)는
순임금을 배우고 한 발짝이라도 그 수준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런 노력을 하지않는 리더는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맹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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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아셨을까~내 폰 숫자를?
어찌되었던 좋은 글 감사해요~카톡으로 받은 고전 글! 맹자님 말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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