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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스라바스티에 있는 기원정사(祇園精舍)에서 金剛般若波羅蜜經설하시다

by 慧明花 2020. 1. 16.

인도말로는 '베다바나' 즉 '제타의 숲'이라고 하며 제타태자가 제공한 숲에 급고독 장자가 세웠다고 하여 기수급고독원이리고하는데 그것을 줄여 기원정사가 된것이라합니다. 기원정사에서 금강경을 설하신 곳이며,현존하는 경전 70%는 여기 기수급고독원에서 설하신 곳이기도 하답니다.  부처님게서는 이곳에서 45번 안거중 24회 안거를 지내셨으며,

남북으로 457m 동서로 152m 승원 유적지가 있다합니다. 이날따라 햇살이 가득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한결 맑고 아름답게 가꾸어준 날, 법단을 펴고 금강경을 염송하는데

기원정사의 가람에서 부처님을 친견한듯 이모저모 환희심에 부푼맘 그지없었구요.  오고가는 길목마다 볼거리, 먹거리들이 새롭게 가득....^^*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만약 모양으로 나를 보려 하거나 음성으로 나를 찾으려 하면, 이는 곧 삿된 도를 행하는 자리라▶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릇 모든 현상은 다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현상이 진실이 아닌줄을 알면 곧 여래를 보느니라▶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일체 현상계의 모든 생멸법은 꿈이며, 환이며 물거품이며 그림자 같고 이슬 같고 번개 같으니 마땅히 이와같이 볼지어다▶

금강경 경전을 천천히 살펴보면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쭙고 부처님께서 답하시는 내용들입니다. 그 중에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如是我聞)"부터 믿고 지니어 받들어 행하였다(信受奉行)"에 이르기 까지 모두 오천일백마흔아홉자입니다.  그 가운데 불(佛)이 69번, 세존(世尊)이

51번,여래(如來)가 85번,보살(菩薩)이 37번,수보리(須菩리)가 1백38번,선남자선여인(善男子善女人)이 26번,하이고(何以故)가 38번, 중생(衆生)이 36번,어의운하(於意云何)가 30번,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먁삼보리)가 29번,보시(布施)가 21번,복덕(福德)이 18번,항하사(恒河沙)가 13번,미진(微塵)이 12번,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가 7번,삼십이상(三十二相)이 7번,공덕(功德)이 8번,장엄(莊嚴)이 8번,바라밀(波羅蜜)이 5번,수다원(須陀洹)이 4번,사다함(斯다함)이 4번,아나함(阿那含)이 4번,아라한

(阿羅含)이 4번 나오는데 이것은 곧 4성과(四聖果)의 선인이니 붓다는 그먼 옛적 가리왕에게 몸을 찢길때...나란생각(我相)이 없었고 남이라는 생각(人相)이 없었고 중생이란 생각(衆生相)이 없었고 오래산다는 생각(壽者相)이 없음과 같음이니라,하셨답니다.먼 옛적 아라한성자는 한생각 단 한번도 나라는 관념(我見),남이라는 관념(人見)

,중생이라는관념(衆生見), 오래산다는 관념(壽者見)이 없었다합니다. 또한 비구니가 3번 사구게가 7번이나 나오는 금강경의 높으신 경전은 我를 내려놓은 幸福한 經典임!!












보리수 나무)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하셨습니다

우리 도반님들은 보리수 잎이 땅에있는 것을 줏어모아 책갈피 꽂이 만든다고 후후불며 줏었습니다.나뭇잎 하나에도 정겨움이 넘쳐흐르는 이 곳 붓다의 성지에서...^^*





버스 주차장이였는데요, 여기 짜이차가 맛난다구 한잔씩 하구 가잡니다.짜이는 인도 사람들이 즐겨찾는 차인데요 ,생우유에다 커피 대충 넣구요, 설탕 대충 넣구요

불 위에 조금 올려 놓은뒤 휘휘 저어서 주는데요, 금방 배탈이 난다는 말씀요, 가이드님의 말씀!! 순례기간동안은 맛 보여드릴순 없어요. 마지막날에 맛을 보여드려요.ㅎㅎ

오던 전날 짜이차 또 먹었드랬어요,귀국후 배탈나서 병원다닌분 계셔요, 생 물 함부로 먹지않기, 호텔에서 나오는 아이스크림류나,얼음종류 먹지말기, 생 채소도 조심할것


누가 慧明花님 불러서 뒤 돌아보니 스님이세요, 왜 그러시냐 했드니 찍사해주신데요, 방가움에 얼릉뛰어갓드니 잘생긴 인도분이 계셨답니다. 큰 눈이 껌뻑껌뻑 하시며

암 모습이 암보여요, 털땜에.ㅎ ..가까이 가기전 스님과 이야기됐나봅니다.ㅎ, 인도분들이 이렇게 잘 생긴줄은 예전엔 몰랐어요.아이들은 더 잘생겼어요,감사해요, 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