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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형제자매님들과 즐거운 하룻길 / 2019.08.11

by 慧明花 2019. 8. 13.

해마다 친정엄마 생신일이 되면 우리 형부는 우리형제자매들에게 한톡 톡톡하게 쏘십니다.

내용는 잘 모르겠지만 형부꿈이 무슨꿈이셨는지 꿈 동기로 인하여 우리형제자매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시구 맛난 음식을 대접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길 원하십니다.

저의 엄마 살아생전 생신일은 음력 7월 16일인데요, 당겨 오늘 휴일을 날 잡아서 지리산으로 향해 달려갔지만 겁외사앞을 지날때 부터 차들이 빼곡하게 밀려 겁외사에서

그만 하차합니다. 부처님의 자리인 만큼 정숙하게 마음 모우며, 사시예불하시는 주지스님  목탁소리에 기도드리고, 경내의 풍경소리에 발길을 멈춥니다.









백송입니다

이름그대로 하얀소나무여요


금송같아보입니다.

햇살에 비추진 금색이 바랜것 같아요

위에 계신분은  누구신지 정숙한 자세입니다. 여기는 성철스님의 생가입니다,

부처님 도량은

넓고도 깊습니다. 포근한 자세로 인증샷 열심입니다.




부처님전 무거운 죄업 모두 다 내려놓고서, 점심을 삼계탕으로 한 뒤!

집현산을 오릅니다,  더우니 차가 수고했어요, 중간지점 솔향 가득한 곳에 쉼터를 찾았습니다. 마침 다른 나그네가 없었던 터라 금상첨화입니다.

모두 신났습니다,룰루랄라입니다  특히 慧明花는 어린아이들 마냥 즐겁습니다. 깊은산중에서 연출에 들어갑니다

한컷 한컷 담을때마다 오래도록 우리 육남매 부부들  건강하길 바라며,  행복하길 바라면서요 , 여기는 집현산 중턱에 자리한 황홀한 무대랍니다 ^^*

솔향기 가득하구요,산새들이 노래하구요, 혜명화는 숲속의 무대에서 남매들과 최고의 행복을 누리는 중입니다~빵긋~~~빵긋~~~^^*






뉘신지?

위 두 여인은 지금막 정신과 병원동에서 탈출한 여인들 같아요

이런 모습 어디서 볼 수가 있겠습니까!  ㅋ    慧明花 블로그외엔 절대 보실 수가 없습니다.

아래도 보십시요,  어케해있는가를~~~~맙소사!!  부끄러운줄도 모른답니다,ㅎ

자연이 펼쳐준 이 큰 무대가 좋긴 좋나봅니다. ㅋ




12名중 제일 연장자이신 울 형부십니다

일명 최뿔다구죠, 최뿔따구시지만 정직하나는 대한민국에서 일등일겁니다. 다른 남자분들은 숨겨둡니다. 공개하면 컬 나요.ㅋ





귀여운 두사람은 어디서 오셨습니까?

무슨 연고로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산을 올랐다가 내려와 한 숨 돌립니다.

솔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집현산의 청정함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할 것입니다.

시원한 하루였습니다,부채도 필요없는 시원한 산속에서 우리형제자매들은 하나같이 이 세상 주인공이 되어 쌓아온 내공으로 사랑을 다짐했답니다.


즐겁고 행복한 우리들을 하늘에 계신 어머님과 아버님게서 내려다 보시고 빙그레 웃으시는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어머님,아버님!  우리 육남매 잘 키워 주시구 시집장가 잘들 들게하시고 살림살이 원만하게 잘 살 수가 있도록 도와주신 은혜는 이제 갚아 드릴 길도 없습니다.

아시죠~우리모두 행복하게 잘들 살아가구 있음을요 ,  아무런 걱정 마시구요

그냥 지켜만 봐 주세요,      그런데요, 가끔씩 뵙고싶어서 눈물이 나요,,나두 모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