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존경(尊敬)
존경 尊敬이라는 것에는
어느정도 상대와의 거리가 존재한다.
그것에는
畏敬외경이라는 것이 드리워져 있다.
서로간에 상하관계가 만들어지고
힘의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에는 그런 관점이 없다.
위 아래도, 차이도, 힘의 우위와도
무관하게 감싸안는 것이 사랑이다.
그 때문에 명예심이 강한 사람은
사랑받는 것에 반항심을 갖는다.
사랑 받는 것 보다도
존경받는 것이 기분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은
때때로 사랑받지 못한다.
사람이
사랑받고 존경까지 받길 원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존경보다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다.
_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rilhelm Nietzse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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