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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음악&클래식

백아절현(伯牙絶絃)

by 慧明花 2019. 5. 26.



백아절현(伯牙絶絃)

백(백):맏 백   아(牙):상아 아   절(絶):끓을 절    현(絃):줄 현


자기를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함을 일컫는 말이다.


춘추시대 백아(伯牙)라는 거문고의 명수가 있었는데

친구인 종자기(種子期)는 백아가 거문고를 타면 " 자네의 거문고 소리는

너무나 아름답네 " 하고 항상 기뻐해 주었다


이 말을 들으면  백아는

"아아, 정말 자네의 듣는 귀는 대단하군, 자네의 마음은

내 맘 그대로가 아닌가" 하고 말했다

두사람은 그 만큼 서로가 마음이 맞는 친구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종자기가 병을 얻어  죽자 백아는 거문고 줄을 끊어 버리고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


이제 이 세상에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종자기처럼 백아의 음악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진정한 우정을 지음(知音)이라고도 한다.


__모셔온 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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