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시간!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한결같은 모습은 단정도 합니다. 깔끔한 머리 스타일하며, 의상은 신상이구요, 얼굴은 백옥같이 희구 사대가 튼실해보여 믿음조차 갑니다
어느날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서로가 통했는지 눈 인사를 동시에 건넵니다. 약 2년전쯤 되었을까요," 안녕하셔요? " " 네~~안녕하셔요? "
이때부터 우린 아침 출근때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잠간동안이지만 아침인사 나눕니다.
그 사람은 6층에서 타고, 慧明花는 9층에서 타구 내려가는 중이였거든요,
엊그제 5월 1일입니다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는데 저 멀리서 반가웁게 그녀가 다가옵니다
환한 미소가 철쭉꽃 만큼이나 참 아름답습니다
어디 가시냐고 물었드니 미용실에 간다합니다. 별일없이 산책이나 하던 중 慧明花도 따라갑니다
미용실은 慧明花도 다니는 곳이기에 낯가림할 것두 아니랍니다
근로자의 날이라서인지 손님들이 많아 두시간 후 차례가 된다기에 그 친구를 우리집으로 초대했답니다
금방 오래된 친구처럼!
통성명 들어가구요,
애들 이야기 나오구요,
출생지 들어가구요,
나이 맞추기에 호호하하 하구요,
옆지기 흉 털어놓구요,
서로의 맡은 임무에 걸림없는 대화였어요,(그 분도 직장인이였어요)
찻잔 앞에 놓구서 금방 친해졌어요
약 2여년 동안에 이 분도 나를 유심히 봐 왔나 봅니다
동네 이웃주민이 함께 타구 내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여러분! 인사 안 나누셔요?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예절의 근본입니다.
그리구요
좋은 친구를 얻을 수가 있거든요
좋은 아침에 엘리베이터가 열리구 사람 얼굴이 눈앞인데 머쓱하지 않게
사람은 누군가가 먼저 인사를 함에 사회는 밝아집니다
慧明花가 본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답니다. 이 분 역시 慧明花가 밉상은 아니였나 봅니다
가까이 함께 고운 이웃으로, 좋은 친구로 오랜 벗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그 날 이후!
그 친구는 매일같이 고운 영상을 톡으로 보내줍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
우리집 칠변화 2019년 봄
우리집 철쭉꽃 2019. | 우리집 알로카시아 2019 |
좋은 인연이란?
시작이 좋은 인연이 아닌
끝이 좋은 인연입니다.
시작은 나와 상관없이
시작 되었어요,
인연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가는
나 자신에게 달렸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사실, 어떤 사람이 원래부터
나쁘거나 좋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나쁘거나 좋거나 할 뿐입니다
2019 길가에서 | 2019 우리집 사랑초 |
악한 사람도 나를 구해주는 은인으로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사람도 길을가다 내 어깨를 치고가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__혜민스님__
'자작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와 순래잡기를 하는중 ,내가 찾는 장미는 어디에 숨었을까? (0) | 2019.05.13 |
---|---|
터치해두 무감각인 이 분 보소! 고깔 벗은 이마가 웬 일? (0) | 2019.05.08 |
오월은 장미꽃만큼 예쁜달이 될랍니다 (0) | 2019.05.01 |
때론 여자(女子)도 대로(大路)를 걷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0) | 2019.04.27 |
설렘, 그리고 기다림 (0) | 2019.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