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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사람

by 慧明花 2019. 5. 5.



아침 출근 시간!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한결같은 모습은 단정도 합니다. 깔끔한 머리 스타일하며, 의상은 신상이구요, 얼굴은 백옥같이 희구 사대가 튼실해보여 믿음조차 갑니다

어느날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서로가 통했는지 눈 인사를 동시에 건넵니다. 약 2년전쯤 되었을까요," 안녕하셔요? "   " 네~~안녕하셔요? "

이때부터 우린 아침 출근때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잠간동안이지만 아침인사 나눕니다.

그 사람은 6층에서 타고, 慧明花는 9층에서 타구 내려가는 중이였거든요,


엊그제 5월 1일입니다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는데  저 멀리서 반가웁게 그녀가 다가옵니다

환한 미소가 철쭉꽃 만큼이나 참 아름답습니다

어디 가시냐고 물었드니 미용실에 간다합니다. 별일없이 산책이나 하던 중 慧明花도 따라갑니다

미용실은 慧明花도 다니는 곳이기에 낯가림할 것두 아니랍니다

근로자의 날이라서인지 손님들이 많아 두시간 후 차례가 된다기에 그 친구를 우리집으로 초대했답니다

금방 오래된 친구처럼!


통성명 들어가구요,

애들 이야기 나오구요,

출생지 들어가구요,

나이 맞추기에 호호하하 하구요,

옆지기 흉 털어놓구요,

서로의 맡은 임무에 걸림없는 대화였어요,(그 분도 직장인이였어요)


찻잔 앞에 놓구서 금방 친해졌어요

 약 2여년 동안에 이 분도 나를 유심히 봐 왔나 봅니다

동네 이웃주민이 함께 타구 내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여러분!  인사 안 나누셔요?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예절의 근본입니다.

그리구요

좋은 친구를 얻을 수가 있거든요

좋은 아침에 엘리베이터가 열리구 사람 얼굴이 눈앞인데 머쓱하지 않게

사람은 누군가가 먼저 인사를 함에 사회는 밝아집니다

慧明花가 본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답니다. 이 분 역시 慧明花가 밉상은 아니였나 봅니다

가까이 함께 고운 이웃으로, 좋은 친구로 오랜 벗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그 날 이후!

그  친구는 매일같이 고운 영상을 톡으로 보내줍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




우리집 칠변화 2019년 봄

우리집 철쭉꽃 2019. 

우리집 알로카시아 2019 




좋은 인연이란?


시작이 좋은 인연이 아닌

끝이 좋은 인연입니다.

시작은 나와 상관없이

시작 되었어요,

인연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가는

나 자신에게 달렸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사실, 어떤 사람이 원래부터

나쁘거나 좋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나쁘거나 좋거나 할 뿐입니다



2019  길가에서 

2019 우리집 사랑초 




악한 사람도 나를 구해주는 은인으로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사람도 길을가다 내 어깨를 치고가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__혜민스님__




 

Junto A Ti (당신과 함께라면), Geo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