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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난 향에 잠못드는 밤

by 慧明花 2018. 8. 6.






어디서 나는 향기일까!

잠자리에 들다가

나를 일으켜 세운 녀석은 누구일까!


며칠전,

꽃대궁이 쏘옥 올라 와

내 마음을 기쁨속에 이끌어 준 요 녀석

오늘 아침에,


반갑게 반갑게

웃는 모습 보았다지

내 어이 잠을 청하랴!


잠보다 더 값진 아름다운 모습이

고운님 그리워서 곱게곱게 피웠다지.


2018.8.6 /잠 못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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