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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마음에 새기는 글

by 慧明花 2018. 6. 24.



마음에 새기는 글 95

                   <<가장 아름다운 인연이란>>

일단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은

죽음으로 돌아 간다.


반드시 생명이 다 할 때가 있다


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없어지고

모아진 것은 반드시 흩어지게 마련이다.


젊음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고

주색(酒色)은 병을 불러 들인다.

고통의 수레바퀴는 끝없이 구르고

굴러서 쉬지 않는다.


이 세상은 덧없는 것이므로

이 세상에 살고있는 모든 존재에게

영원한 것은 없다.

[열반경]


이 세상에

항상 하는 것은 없다.


항상하는 것이 없다는

그 진리만이 다만 항상 할 뿐이다.


태어나면 반드시 죽고

젊음은 시들어 가고

부귀는 빈천으로 돌아가며

모인것은 흩어지기 마련이다.


항상 하지 않는 것은 괴로움이다.


언젠가는 사라질 것에 대해

집착하거나 붙잡으면

반드시 괴로움이 오게 된다.


우리가 괴로운 것은 이 때문이다.


항상 하지 않는데

붙잡고,집착하고 욕심부려

항상하길 바라고

내 곁에 있어주길 바라며

내 것으로 만드길 바라기 때문이다.


항상 하지 않을 것을

붙잡아 묶어 두려하니

결국 남는것은 허망과 공허감 뿐이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항상 하지 않음으로

우리가 이 세상에 집착할 것은

어디에도 없다.


붙잡아 두지 말라,

내 곁에 언제까지고 있어 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라,

그 어떤 것에도

'내 것' 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세상 모든 것은

잠시 왔다가 인연이 다하면

가야할 때를 알고 분명히 떠나간다

떠나갈 때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만  마음을 주라.


헤어질 때 담담하게 받아 들일 수

있을 정도만 정을 주라.


이별의 순간이 올 때,

너를 만나 행복했노라는 여운만으로도

흔쾌히 보낼 수 있을 정도로만

사랑을 하라.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 이별이 오리니,

이별의 순간이 올 때

맑은 미소를 띄우며

보낼 수 있는 것들을 다만 곁에 두라.


가장 아름다운 인연은,

만나면 만나서 좋고

떠나더라도

큰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인연이다.


좋아도 너무 과하게 좋아하지 말고,

싫어도 너무 과하게 싫어하지 말라.

또한 내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나 또한 그런 인연으로 남으라.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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