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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한번 새겨볼 만한 이야기

by 慧明花 2018. 5. 3.




대흥사 한 스님이

젊은 과부집을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스님을 비난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스님이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위해 기도하고 돌 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날,

스님을 찾아 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그들에게 보리겨 한 줌씩 나누어 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보리겨 날리고 온 여인들에게 다시 그 보리겨를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버린 보리겨를 무슨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스님은 여인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말했습니다.


용서해 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번 내 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사람을 헤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있는 사람이며..

셋째는 그 험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돈 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 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늘,

나를 도와 주려는 이는 빚진게 있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늘, 카톡이나 안부를 보내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마음속에 늘 당신을 두고있기 때문"입니다.


잊지 마세요,

소중한 인연을~~~^^


(어제,카톡으로 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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