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움/慧明花
어디쯤 머뭄일까
그대 쉬는 곳
그리움이 밀려 와
옷깃을 적시네
사랑한단 말 한마디
전할 길 없어라
보고싶단 말 한마디
할 곳도 없어라
그대 그리움은
못다한 사랑
못다한 사랑앞에
가을이 오네
(2017,9,21)
침묵보다 더 좋은 말!
"사랑합니다,"
慧明花님 생각, 으뜸이군요,ㅎ
그것은 사랑이다
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외로움이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다,
그리운 것도 보고싶은 것도
외로운 것도 없다면
그것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다,
_전기예의시집
<<디아스포라의 황혼>>에 실린시
<사랑을 모르는 사람>전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