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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아쉬워요,흐니!!

by 慧明花 2017. 9. 18.


(재미있는 동작,흐니)


꼬맹이 흐니가

전번 왔다갈 때 "아쉬워요," 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번 휴일에 모두 모였을 때

흐니보며,

"아쉬워요를 알면서 말을 했었니? "하고 물었드니

글쎄 한다는 말이

"같이 놀다가 헤어지니 아쉬운거여요,"라고

정답을 말해준다,이녀석이 아직 만 4세도 안된 것이

할미에게 큰 숙제를 안겨 주었다,


그러게~


삶은

아쉬움 투성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일요일 새벽!

식구들 맛있는것 내 손으로 해 먹일려구

새벽시장 봐 와서

열심히 손질해서 음식 만들었지만

손맛은 제대로 나질 않았구

며몇가지 음식들을 싸서 준다는 것이

꼭 한 두가지는 빼 놓구가게 하구

.....

늘 아쉬움은

남아있기 마련이다,


어제 흐니의 아쉬워요,란 뜻 풀이가

마음속에 고스란히 파고든다,


지나간 순간순간들이

모든게 아쉬워서

몸부림을 칠 때가

한 두번이였으랴!


특히, 나처럼 원만하지 못했음은

미안하구,부끄럽구

앞으론 아쉽지 않은 내가 되기를

자신에게 기대해 본다,

가을날의 더 높은 하늘만큼이나..^^*




(아쉬워요,하면서 울음을 터뜨린 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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