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사 108순례 제9회째 마곡사와 3사순례/2017.7.1

진주 응석사 108순례 제 9회째를 공주 마곡사로 향했다

마침 5월 윤달이였기에 차량 두대 더 동원 4대가 출발,진주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고속도로 윗길 한참 가다보니 비는 주루룩 내리고

시원해서 좋았다,모두들 장마기간이라 우산을 챙겼고,맨 처음 들린곳은 대전 여래암이다,절집 모두를 스님께서 짓고ㅡ다듬고.그림그리고..대단하신 예술에 놀라움 금할길

없었다,

잠간 들린 여래암에서 마곡사로 향했다

대웅보전과 대광보전 두 법당 모두 인산인해라 우리는 관음전에서 법회를 보았다,관음전도 꽤나 넓어보였는데 우리 신도님들은 밖에서도 기도드렸다

법회를 마친후 공양을 하고,백범선생 머무신곳이라 몇 컷하면서,산사의 고즈넉함을 도반들과 도란도란 정담 나누었다

잔잔히 내리는 단비에 힘 입어 우산속에서 정겨웠다,살짝 호호하하도 건네구...ㅎ

고즈넉한 마곡사를 뒤로하고

부여 무량사로 향했다, 넓은 앞 마당 첫 눈에 들어오는 거룩하구 장엄한 가람에

모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극락전!

우리모두 지금 극락세계에 있음이다

극락전 부처님과 함께하니 자연 극락이리라

부여 무량사는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과 부도가있다

김시습은 스님이시기도 했다는 말씀,법명은 설잠스님

아침 7시 진주에서 출발하였다

귀가시간은 밤 9시30분,좋은 도반님 인연맺어 좋았고,가뭄속에 단비가 내려서 즐거웠고,산사의 고풍에 빠져듦도 속세의 모든 시름 잠깐이나마 잊어 좋았다

다음 순례를 기다리는 마음 시작으로 모두들 성불하세요,수고하셨습니다,다음에 또 뵈요,

힐링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