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칼라니티
1977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과 생물학을 공부했고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학과 철학,생물학에 깊은 관심을 보이던 그는 이 모든 학문의 교차점에 있는
의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과학과 의학의 역사및 철학과정을 이수한 뒤
예일의과 대학원에 진학해 의사의 길을 걸었다,
졸업후에는 모교인 스탠퍼드 대학병원으로 돌아 와 신경외과 레지던트 생활을 하며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했다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신경과 학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고의 의사로 손꼽히며 여러 대학에서 교수자리를 제안 받는 등 장밋빛 미래가 눈앞에 펼쳐질 무렵
그에게 암이 찾아왔다,환자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오던 서른 여섯 살의 젊은 의사가 하루아침에 자신의 죽음과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의사이자 환자의 입장에서 죽음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보인 그는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레지던트 과정을 마무리하는 등 삶에 의지를 놓지 않았다
약 2년간의 투병기간 동안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가(How Long Have lGot Letf?",)
"떠나기 전에(Before I Go)"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각각 <뉴욕타임즈>와
<스탠퍼드메디슨>에 기고했고,
독자들의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5년 3월,
아내 루시와 딸 엘리자베스 아카디아 등 사랑하는 많은 사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이종인님
安深心
見冊冊見
日日是好日
죽음을 맞이한 사람에게
무엇이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드는가?
미래가 더 이상
인생의 목표를 향해 놓인 사다리가 아니라
영원한 현재로 축소 되었을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나의 생명이 사라져갈 때
또 다른 생명을 낳아 기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죽는 날까지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정면으로 도전한
젊은 의사의 치열한 생애와 사색
먹먹한 감동과 통찰,
******************
이 책을 읽게 해 주신 옮긴이
이종인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젊은 의사의 이 간결한 고백록을 그냥 한 번 읽는 것 만으로도
슬프지만 아름다운 영혼의 학교에 입학한 듯한 감동에 먹먹한 행복을 느낀다.
이해인(수녀님)
무엇이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맘속에서 한줄기 바람이 인다, 일말의 주저없이 권한다
( 전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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