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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

어리석지 말아야지

by 慧明花 2016. 2. 1.

 

 

넒은 들판에 호수가 있어 그 물이 맑고 깨긋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말라 없어진다.

 

이처럼 아무리 귀한 재물일 지라도

어리섞은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자기를 위해 쓰지도 못하면서

모우고 지키느라 고생만 하다가

임종과 함께 잃어 버리고 만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을 위해 쓸 줄도 알고

자기를 위해 쓸 줄도 알아

그 목숨을 다 한  뒤에는 천상에 태여나게 된다.

 

(잡아함경)

 

 

 

 

 

 

새로운 각오가 얼마나 되었다고 금새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새로운 새달이 찾아 온 2월을 맞이하고 보니

어머나~~~난,뭐지?

 

이렇게 귀한 나날들

이렇게 귀한 나란 존재

이게 뭐야~~~이게 뭐야,?

 

어리섞지 말자고

몇번이나 다짐을 했었건만...

 

새해들어 한 달을 손바닥에 올려놓은 새털처럼 훅 ,날려 보냈다

어쪄랴,!

이제부터 또,시작이야

착한 사람으로~

이뽄 사람으로~

베푸는 사람으로 탄생 되기를~

 

2016.2.1/밝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