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길이 아무리 험한 들
어찌 알수 있을까
꼭 다문 붉은 입술 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네 발자국
만나는 사람마다
환한 미소 보일 수 있다면
그 또한 훌륭한 보시라고
진흙 뻘에 발 묻고도
붉은 꽃등으로 켜지는 너
(목필균)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사람은 어떤 묵은데 갇혀 있으면 안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수 있어야 한다
살아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꽃과 오늘 핀꽃이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법정스님)
참 오랫만에 컴을 접하는것 같아,
2011.7.10/蓮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