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시방

붉은 연꽃

by 慧明花 2011. 7. 10.

 

 

 

 

살아온 길이 아무리 험한 들

어찌 알수 있을까

 

꼭 다문 붉은 입술 만으로는

짐작할 수 없는 네 발자국

 

만나는 사람마다

환한 미소 보일 수 있다면

그 또한 훌륭한 보시라고

 

진흙 뻘에 발 묻고도

붉은 꽃등으로 켜지는 너

 

 

(목필균)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사람은 어떤 묵은데 갇혀 있으면 안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수 있어야 한다

 

살아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꽃과 오늘 핀꽃이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법정스님)

 

 

 

 

 

참 오랫만에 컴을 접하는것 같아,

2011.7.10/蓮香

 

'영상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까지 하는 힘  (0) 2011.08.17
겸손  (0) 2011.08.10
**인생은**  (0) 2010.12.02
佛花光蓮  (0) 2010.10.09
조고각하 (照顧脚下)  (0) 201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