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니라,
과거를 버려라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지 마라
미래의 계획도 따라가지 마라
과거와 미래라는 생각을 끊어버려라
현재라는 생각도 품지마라
오직 '비어있음' 을 체험하는 상태에 머물러라
'비어있음' 이마음의 진정한 본성이다
어떤 대상 에대해 명상하지 말고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깨어있음에만 머물러라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산만한 것도 아닌 상태로
있는 그대로를 보도록 하라
스스로 밝고 투명한 각성이 곧 깨달음이다
투명한 각성 속에는 알려지는 대상도 없고
아는 주체도 없다
오직 스스로 밝은 투명함만이 있다
'비어있음'에 대한 각성이
'비어있는'밝은 진리의 몸이며
늘 현존하는 해탈상태이다
불성(佛性)은 수행을 통해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여기'에 현존하는
바즈라삿트마(特金剛佛)를 깨닫도록 하라,
생각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생각이 머무는 곳이 어디이며
최후에는 어디로 사라지는가?
모든 생각은 물에 비친 까마귀 그림자와 같다
까마귀가 연못위로 날아가 버리면
물에 비친 그림자도 사라진다
마찬가지로,마음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나와도
마음은 연못처럼 늘 깨끗하다,
<사자의 서>
세 점 시간의 문
세 점 시간의 문을 통과 하려면
과거는 맑고 텅 비여 자취도 없으며
미래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새로운 것이며
현재는 만들어 낸 것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일 뿐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시간이 이러함을 알고
있는 그대로 의 그대 자신을 바라볼 때
보는 행위만이 투명하게 존재한다
보는 자로써의 그대도 없고
보이는 대상으로서의 그대도 없다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순수하고 투명한 각성만이 홀로 존재한다,
현존하는 만물 속에는
나누어질 수 없는 세 몸이 온전히 깃들어 있다
세 몸을 통해 만물은 하나로 결합되어있다
모든 속성으로 부터 자유로운 진리의 몸
빛과 자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깨달은 몸
모든 곳에 끊임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나누는 몸이
만물속에 하나로 깃들여 있다
이 세 몸을 통해 하나로 결합된 것이
곧 실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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