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나서 밭으로 향했습니다,
홍매화 청매화 줄줄이 엮어서
향기 속에 님을 그려 보옵니다,
살갑게 다가 선 봄날에
아기자기 피여 오른 홍 매화에서
님의 모습 그리며 눈물 지우옵니다,
두 팔 벌려
님의 따스한 품 속처럼
아~!!
사랑하는 님이시여!
사랑하는 님이시여!
희미해 져 버린 모습들이 아련히 떠 올라
목이 메여옵니다,
님이 떠나셨지만
향기는 계속 피여오릅니다,
홍 매화 처럼
지켜 보시겠지요,
언제나 한결같은 굳은 성품 자상하신 그 모습으로,,,
향기 가득한 홍 매화 바라보며
울적한 마음 가다듬어며 길을 재촉하옵니다,
무생법인 이룸하소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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