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시

** 마음의 눈 **

by 慧明花 2009. 7. 16.

 

 

 

 생각

 

생각이 없으면 바른길이 없으며 보이지 않은 장님과도 같습니다,

 

옳고 잘못됨이 아닌 사리분별 판단을 못하는 것은 존재의 의미와

 

해답이 없는 생각은 질문은 더욱 더 없습니다,

 

답이 없는 질문은 미궁 속으로 빨려드는 하수구와 같음이지요,

 

 

 사색

 

고요한 호수에 물보라 일듯 작은 풀 벌레 떨어짐에도 큰 요동을 합니다,

 

이렇듯 사색하는 마음이란 생각과 다른 고요함 속의 작은 명상입니다,

 

그건 진리를 찾아 봄이지요, 사 계절 속에 깃 들어진 의미 순리라 하지만

 

우리 내가 보는 눈은 깊은 옹달 샘터에 앉아 있는 나를 보는겁니다,

 

 

 명상

 

나무가지를 꺽어보니 그 안에 속살이 보입니다, 아이의 피부처럼 뽀얀 속살

 

그러나 눈에 보이는 건 속살이지만 가지는 아픈 멍 입니다,

 

잠자는 듯한 고요한 밤의 적막에 홀로 앉아 있다 생각해 보세요

 

태양도 달도 아니라 밤,낮이 없지요, 이것이 명상 속에 쓰며 든 해답입니다,

 

 < 모신 글입니다,>

 

 

 

** 日日是好日 **

 

 

'선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놓아 버려라  (0) 2009.09.09
시원한 휴일오후,,  (0) 2009.07.26
감사와 진실  (0) 2009.06.29
무상  (0) 2009.06.28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마라  (0)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