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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나~

by 慧明花 2009. 7. 11.

 

 

 

 

어느 선사님의 글에서

누구없소가 아니라

 

나 여기있소

가 참이다 신다,

 

그 누굴 위해서 삶도

알고 보면

 

나를

위함이며

나의 존재가

뚜렷해진다,

 

이쁜 나를

곱게 키워감도

 

나 여기 있기에

행복함이다,

 

나를

잘 다듬다 보면

이쁜 꽃향으로 거듭나고

 

그 향기는

 골고루 나눠지며

 

조잘대는 새들의 합창도

어울려 하모니 되는

 

 

주말 오후,,

 

7,11/ye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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