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실래요?
이웃집 김@@씨!
이사를 하시다가 남겨 두고 간
나무를 가질려 오셨나 보다
양손 가득히 들고 있는
연산홍 세 그루중
한 그루!
바로 이 나무다,
꽃나무만 보면 즐거운 나!
주시면 참 고맙죠 ~!
벌써 삼년이 지났나 보다
우리집에 와서 이렇게나 많이도 자랐다
꽃도 올해들어 절정을 이룬다
가만히 들어다 보고 있노라니
블방 지인님들 그리고 꽃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한분한분 뇌리를 스친다
얼능 오셔서
즐감 하시옵길 손 꼽아 기다리며
가만 조금더 촬칵 담아 와야징 ~ㅎㅎㅎ
""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
1950년 94세 일기로 타계하신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래요,
ㅎㅎㅎ
우습기도 하구요
진실이 그대로 담겨진 참 말인 것을 알고 부터는
고개를 들수가 없었답니다,
저 역시나 우물쭈물 살아온 지난날들이
아련히 떠 올라서
이 묘비앞에 달려가 울면서 통곡 할것만 같은
마음이랍니다,
아름다운 새싹들과 화려한 꽃을 보고서
시시때때 변하는 내 심정이 철이면 철마다
몇번이나 바뀌었던지요
지금도 울 마당에 곱게 핀 꽃들을 보면서
사랑스럽고 환희에 벅찬 마음으로
고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우물쭈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요
숱한 나날들!
""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 생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한 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라, **
어언지예~ 징말로 싱겁고예 ~재미 업능거 말 아이미거!!
꼬츨보믄 사랑시럽고예 ~ 어린아이 보믄 맘이 애기 같아지고예~
잘난 삼 보믄 사귀고 시퍼 예 ~ 맛난 음식보믄 먹고 시픈데예....수도 엄시 마는 일놔 노쿠는예 ~
한 조각 구름에 비유한단 말임니꺼~!!!
삼드리 나고 중능거는 인지상정이고 예 ~ 풀닢이나 김성들이나 무예 다릴깁니꺼~!!
자연 법칙 고대로예 본연으로 돌아가능거 아임니거
삼잉게로 뭐다뭐다 삼시롱 잣대로 그어 노코서 이래라저래라 함시능
법칙도 마~ 있어야해예 ~
질서정리를 위해서예 ~
올 ~ 위 어른님의 묘비에 잠시 들렸다가 크게 연향이 놀랬심니더
완성이란 업능갑심니더 우리모두가 우물쭈물하다가는 그기가 바로
지수화풍이라 안캅니꺼
아웅이다웅이라 말 하지 말고예
쉬엄쉬엄 쉼시롱 명상도 함 즐겨 보구 예 ~
잔잔히 흘러가는 구름에게도
사랑한단 말 한마디 건네 줄수 인넝 여유로운 맘을 가져 보능거시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날 찾아 왔어도
평온할껍니더,,행복일 겁니더~ *^^*
지는 마 ~ 참말로 이 세상에 태여낭거 고맙게 생각함니더
이런 맘을 가지고 있는내가 참말로 기특함니더 ~
기다리구 기다리던 오늘도예 ~어느새 해가 서쪽으로 기우능가 봐예
참말로 우물쭈물 하다가 휴일을 다 노치고 마능가 싶습니더
우짜지예 ~ 내일 일들이 예 ~ 벌써부텀 눈 앞에서 아롱 거리는데 예 ~
클 났심니더,,,즐건 휴일 할끼라꼬 올메나 기달링거 ~ 아~이~!!
난 몰라 ~ 예 ~ ㅠㅠ
남은 시간도 마무리 곱게 하시고예
행복하이소예~
우물쭈물 하시지 말궁,,,*^^*
연향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