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牙山을 오르다가 잘 보아둔 곳!
장관이다,
소나무가 세 갈래로 나누어져
뿌리는 하나지만 제각기 뽐을 내고 있다
저 넓은 들녁은
대곡면 단목리 비닐하우스 단지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 높은 고 소득을 올리고 있다,
생산한 농산물은 수출품들
누구 사진 잘 담아 왔다구
말씀 좀 하시오면 안될까~!!
어서 오셔서 칭찬좀 해 주시어요,
벚 꽃과 어울린 금산 못!
가지런히 물결이루는 못이 넘 아름답다
옛날부터 생겨있는 이 못은
인근학교 소풍장소 이기도 했었다
月牙山!
솔 내음이 온 몸을 휘 돌아 감아
배꼽 언저리까지 단숨에 스며든다
크게 호흡기 숨 하지 아니하여도
양 팔 크게 벌려 가득 안지 아니하여도
뼈 속 깊은 곳까지
향기 가득함은
날개 달린 나 天上에 있음을
진달래 꽃도
즈려 밟고 가시옵길 노래 부르며
보고 느끼면서 즐겨함에
어느 선사님!
귀로 피고 짐을 듣는다 하시었거늘
에~효 ! 연향이
중생심에서 언제 벗어날까
한주
열심히 일하고
주말을 자연에게 사랑주고
사랑 받으면서
아름다운 금산 못을 바라보니
어린아이 눈동자처럼 맑다
어쩜 이다지도 맑고 고울까
어느 뉘 눈 동자가 저처럼 아름다울까
강 태공이 말 한다
아름다운 세월을
오늘도 낚고 있다며.....
09년 4월 4일 / 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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