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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

萬秋 (道)

by 慧明花 2008. 10. 23.

 

님에게

이 한 몸과 마음 다 드리고 싶은 마음

그곳에서 나는 報施를 보았습니다,

 

님에게

이 정갈함으로 깨끗한 토방을 쓸듯

이 맑음으로 나는 님 향한 持戒를 보았습니다,

 

님에게

내 잘못됨도 용서하며 님을 바라만 보는

이 즐거움 나는 님 향한 忍辱을 보았습니다,

 

님에게

한 사람 두 사람 여러 사람중에 오직 님이 있다는

그것 하나 만으로 나는 님 향한 禪定을 보았습니다,

 

님에게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솔잎처럼

늘 님 향한 마음 나는 精進을 보았습니다,

 

님에게

내가 웃고 울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공존하게

존재의 가치를 일깨워 준 님에게

나는 님 향한 智慧를 보았습니다,

 

禪師님 펌글/08,10,23/蓮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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