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먼저 자기 할일을 살펴서
옳고 그름을 알아 그기 머물고
그 마음에 마땅히 남을 가르쳐라,
남을 바르게 가르치듯이
마땅히 자기 몸을 바르게 닦아라
다루기 어려운 자기를 닦지 않고
어떻게 남을 가르쳐 닦게 하랴,
남의 잘못은 보기 쉽지만
자기 잘못은 보기 어렵다
남의 잘못은 껍질처럼 까불고
제 잘못은 주사위의 눈처럼 숨긴다,
만일 자기의 잘못을 숨기고
남의 잘못만 찾아내려 한다면
마음의 더러움은 더욱더 자라서
없어질 날이 없을 것이다,
법구경에서/07,7,31/연향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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