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旣暮而猶烟霞絢爛 歲將晩而更橙橘芳馨
일기모이유연하현란 세장만이갱등귤방형
故末路晩年 君子更宜 精神百倍
고말로만년 군자갱의 정신백배
[해 설]
날은 이미 저물었으되, 오히려 노을은 더욱 빛나고 한 해는
장차 저물려 하되, 등자와 귤은 새로운 향기를 풍겨낸다.
그러므로 군자는 인생의 만 년에 새로이
정신을 백 배나 더해야 마땅하리라.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저물었습니다.
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이 없고
나무가 자라는 걸 본 사람이 없다 합니다.
나잇살만 자꾸 더해가면서 무엇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잊혀져 가는 글들을 잠시
새겨보면서 채근담 한 줄 올려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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