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펀과 지우펀에서

노다지가 펑펑 나오는 이곳에는 도둑들이 하도 많았는데요

자! 천등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도둑들이 갔다는 신호였답니다. 금괴를 들고 어린이와 여인들은

높은 산으로 오릅니다. 도둑들이 모두 가고 난 뒤 등을 띄워 숨어있는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낸 것이

바로 지금 天燈을 띄우는 문화행사장이 되었다구 해요, 기차가 다니는 곳입니다

 

작은 스펀역은 '꽃보다 할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등의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면서

천등 날리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답니다.천등은 4인기준으로 1개씩 제공받았구요.

날씨는 일년동안에 2백여일이 비가 온다고 합니다, 항상 비옷준비를 해야겠어요.

스펀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맛있는 콩나물이 이집입니다. 해산물도 좋구요, 모든 게 맛나지만 특히 여기 콩나물은

다른 곳에서 맛볼수 없는 고소하고 아삭한 콩나물이 최고급입니다. 콩나물 짱입니다. ^^*

 

드라마 ' 온에어' 촬영지인 지우펀 거리입니다.

계단이 엄청 많구요,1920~30년대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로 불렀던 지우펀은 탄광산업이

쇠퇴되면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도시며 타이페이 근교의 손꼽히는 곳, 1989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비정성시" SBS드라마 온에어(On Air)의 배경이

된 장소이며, 이 후 지우펀의 특이한 풍경과 옛 대만의 정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관광지

로 각광을 받게 됩니다.빨간 등과 기념품이며 먹거리가 다양하며 날씨가 흐린탓에 넓은 바다는

구경 못했구요, 그치만  이게 꿈인지 생신지 즐겁기를 측증할 수가 없습니다. 여행 셋째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