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봉 선생님께서 옛 글을 모아 댓글로주신 추구집(秋句集)을 올려봅니다.
人心朝夕變(인심조석변) 사람의 마음은 아침과 저녁으로 변하고
山色古今同(산색고금동) 산의 색깔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다.
♣신안동 육교위에서 바라다 본 풍경♣
동기들의 모임에 조금 일찍 신안동으로 향했다. 왜냐면 신안공원의 꽃무릇이 아름답다기에 보려는 참으로..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아래에 있는 꽃무릇들이 가냘프우다, 지난해 회사뜨락에서 찍은 사진을 (위것) 올려놓고는 잠시 마음을 달래 본다.
총 동창회장님께서 건네준 선물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며 지난날들을 회상해 본다. 츠암! 나두 공부 욜씨미 했징, 가고팠던 대학을 벌써 두 군데나 나왔으니까. 어제 모인 대학은 주부대학, 또 한 군데는 불교대학, 앞으로 짬이 생긴다면 노인대학을
다닐 것만 같은뎅...ㅎ 대학을 세 군데나! 나! 慧明花 징말 인생 잘 살구있쪄! 나에게 큰 박수를!! 2023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