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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봄비에 남강 버들가지 춤추고

by 慧明花 2023. 3. 12.

봄비가 내리는 날에 우두커니 있을순 없지.. 남강변 버들가지 움이 얼마나 틔었을까?  보고픈 마음에 우산을 들고 나가봤거등, 아! ~~~~ 글쎄요, 금새 이렇게 새 잎들이 돋아나서 숲을 만들고 있지 뭡니까! 더군다나 봄비속에서 봄바람 불어와 버들가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는데요, 강물은 봄비가 오나, 봄바람이 부나, 봄꽃이 피나  아무말도 안하구  고요히 흘러만 가구욤.....강변따라 쭉 걷다보면요

버들나무들이 달라요

색깔도, 모양도, 피는시기도, 자세히 보면요 여럿 종류가 있다는걸 깨닫게 돼요,   꽃이 먼저 피는 넘, 잎이 먼저 피는 넘...

능수버들, 갯버들, 수양버들.. .. 담에 버들에 대하여 공부좀해서 올려볼께요, 여기서만 봐두요, 오늘 세어보니 다섯종류나

돼요, 감동입니다. 

윗 나무는아직도 덜 핀 나무구요, 아랫나무엔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정다운 담소를 나눈답니다.

빗 속에 새들도 잼나나봅니다. 봄비가 내리는 남강의 버들나무 새 잎에서 새 봄을 마음껏 즐겨봅니다.   / 2023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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