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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삼천포 어시장

by 慧明花 2023. 1. 12.

전하!

어디로 가시나잇까?

삼천포로 빠지노라!!      어이하여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오늘은 삼천포로 빠졌나이다. ^^*

삼천포 어시장!

싱싱한 수산물들이 설 대목을 맞아 눈 알을 동글동글 굴리며 바라보고 있는데요

지나가는 손님은 가뭄에 콩나듯 잘 뵈이질 않아요, 

언니는 장을 봅니다.

慧明花는 시장 탐방에 여념이 없구요, 살짝 말린 생선들이 맘에 들어요, 손질을 해서 해풍에 잘 말려 놓은거라 편해서 좋을 듯!

파란 물결위를 갈매기가 날으구요

저멀리 노산공원이 가깝게 들어옵니다. 예전 같으면 시장이 좁아서 걸어다니기도 힘겨웠는데 상인들도 손님을 기다리며

" 사이소오, 무얼 드릴까예?  " 합니다. 

 

慧明花 장본것 ~ 파래, 물미역, 문어, 고등어, 전어, 김

언니가 장본것 ~ 문어, 대구, 멸치선물, 김, 조기, 도다리, ..무언지 다 몰것궁~~~~~ 이래서 오늘은 바닷바람 쐬면서 행복에 젖어 봅니다. 어느 선사님의 말씀이 "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 묻는 질문에 " 예 " 답을 할 수 있는 자라면 그 분은 지금 행복한 사람입니다 " 라고 하셨거든요.  울 님들 오늘 이시간이 어떤가요?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20230112 / 삼천포 어시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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