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매화에 취한 날!
이렇게 말하면 딴 애들이 슬퍼하겠죠, 그러나 사실은 이 나이가 되도록 황금 매화는 처음 보거든요, 수천 그루 중 단 한나 무인 황금 매화를 본 순간! 발걸음은 저절로 그 자리에 굳어져 버렸답니다. 어머머!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럼서요.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봄맞이 엄청 신나게 했구먼요. 20220308 / 오픈해준 진주시 내동면 어느 농장에서 / 주인님께 감사하며.. ^^*
수천 그루 매실나무들이 층층을 이루어 산 등성이를 가득 메웠다.
빨간 매실나무도 있는가 하면, 연분홍, 꽃 분홍, 하얀 매실, 청매실 등등, 간간이 소나무며 영산홍이며 사철 바라볼 수 있도록 꾸며놓은 주인은 매실꽃이 한창필 때 딱한 번, 잠근 문을 열어 지나가는 길 손을 구경시켜 주신단다. 참 고맙게스리... 여기다가 커피 향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 찻 길에 올라섰어두 매화꽃은 내 발목을 잡아 끈다. 한아름 안고 가는 즐거움에 웃음꽃이 활짝! ^^*
내동 면소재 둔티산 / 해맞이 공원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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