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조용히 지켜보는 일이다
사물의 실상을 지켜보고 내면의 흐름을,
생각의 실상을 고요히 지켜보는 일이다
보리달마는
" 마음을 살피는 한 가지 일어 모든 현상을 거두어들인다." 고했다
지식은 기억으로 부터 온다. 그러나 지혜는 명상으로부터 온다.
지식은 밖에서 오지만 지혜는 안에서 움튼다
안으로 마음의 흐름을 살피는 일, 이것을 일과 삼아해야 한다.
모든 것이 최초의 한 생각에서 싹튼다
이 최초의 한 생각을 지켜보는 것이 명상이다
명상은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이다.
안으로 충만해지려면 맑고 투명한 지산의 내면을
무심히 들여다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명상은 본래의 자기로 돌아가는 훈련이다
명상은 절에서 , 선방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을을 활짝 열기 위해 겹겹으로 둘러싸인, 겹겹으로
얽혀있는 내 마음을 활짝 열기위해 무심히 주시하는 일이다.
___법정스님___
'영상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자를 지니고 사는 사람들 (0) | 2021.09.15 |
---|---|
본래의 모습일 뿐,특별할게 없다 (0) | 2021.09.13 |
인디언들의 명언 (0) | 2021.09.08 |
연꽃의 기도 (0) | 2021.09.05 |
단풍잎에 쓰여 온 以聽得心 (0) | 202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