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사박 운동길에
하늘이 붉었다.
벅찬 가슴을 어찌할까!
서녘 하늘이
붉은 꽃을 피웠다.
반영된 강물이
맞장구를 친다.
추억의 강이여!
사랑의 강이여!
그리움의 강이여!
사바세계 긴 강이여!
20210725/저녁운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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