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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

주말을 집콕에서 법구경을 거울 삼아

by 慧明花 2020. 4. 4.



법구경에 이르시길


무익한 어구를 백번 읊는 것 보다

마음이 조용해지는 유익한 말씀을 하나 듣는 것이

좋다 했습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시를 백번 읊는 것 보다

마음이 조용해지는 진리의 한 말씀을 듣는 것이

좋다 하셨습니다


마음이 악하고 어지럽게 백년을 사는 것 보다

깨끗한 하루를 사는 것이

좋다 하셨습니다



과거에 게을렀어도

이제는 게으르지 않는 사람은


그는 마치 구름사이를 뚫고

나온 달처럼 이 세상을 비출것이랍니다


일찍 자신이 지은

악업을 선업으로 덮은 사람은


그는 마치 구름 사이를 뚫고

나온 달처럼 세상을 비출것이랍니다


~법구경~


(2020년1월 인도~공부하는 학생들)


 두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인도 아이들!

비록 열악한 곳에서 수업을 받을지언정

학구열은 대단합니다

마당에서 빙둘러 앉아 학습지를 펴 놓고는

지나는 길손들이 뭐라든 학습의 태도에

미래의 인도가 밝아보입니다.


가슴찡한 마음 끌어 안으며...인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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