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모두가 함께 "말모이" 영화를 보려갔었다.
처음엔 말모이가 무슨 듯인지 잘 몰랐는데 아이들에게 대충 이야기를 듣고보니 이 영화는 꼭 봐야할것만 같아서 선약을 취소하고 한 소대가 영화관을 찾았는데..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고,!!
나라를 빼앗겼던 일제 강점기에 우리말을 못 써게한 파렴치한 일본인들의 만행에 얼마나 분노가 치밀어 오르든지 ..어느 블로그 지인님의 댓글이 생각이났다.일본 사진 싫다고 ,...(나라잃은 설움은 우리 말도,우리 글도,모두 사용금지,일본식이였으니까)
진정 그 분의 분노가 온 국민의 분노임을 깨닫게 되었다.일본이 36년을 짖밟아버린 .우리민족이지만 우리말을 쓰라린 고통을 이겨내며 잊지 않고자 했던
말 모아,마음 모아,우리말 사전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그져 감사할 따름이다, 극 중에 오빠야가 어린 여 동생을 업고 노래를 부르는데,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푸른하늘~ 은~하수~~~하얀 쪽배에~~~계수나무 한 나무~~토끼 한마리~~돗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가기도 잘도 간다~서어쪽 나라로~~~~ㅠㅠ
일본인들 너무 밉다. 나쁜 것들!! 퉤,퉤!! 고얀지고!!
휴일,가족 모두가 함께 말모이를 보고난 후, 애국심에 대한 마음이 큰 가마솥에 물이 펄펄 끓어 오르는듯 하다.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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