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예찬.....옥진상 시인님 글
마음은 죽지 않는
썩어 없어 질 수 없기에
변함없는 청정 그대로다
안과 겉도 아닌 것이
높고 낮음도 눈도 귀도 없지만
더럽거나 깨끗하지도 않다
마음은 오묘하기에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나타나는 깨달음 정(正)과 도(道)다
마음이 없으면 죽은 사람
눈도 귀도 코도 없는
신보다 더 높은 경지의 마음이다
등불같은 가르침
따뜻한 인내와 믿음의 눈물
무관심의 지혜로 비움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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