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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우리말 겨루기를 보며

by 慧明花 2018. 4. 10.



안다니


kbs 1 우리말 겨루기를

자주 보는편인데

어젯밤 방송은 더없는 행복감에

즐거웠다,

왜냐면?

안다니란 말

나 어릴적 한두번 들은 말이다

우리 경상도 말로

"안다이소리 하네,"

이 말을 들은지가 얼마 만이든가!

감회가 새롭다,


그 옛날 예사로이 쓰임 말들이

지금은 하나 둘 뼈 속 깊이 스며든다

추억의 심장으로,


특히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신 조 할아버님의 대단하신 유모 감각과

도전정신에 큰 박수를 올리고 싶다,

(안다니 똥파리)=아무일에나 아는척 끼어든다는 뜻,

빙둘러 앉아 티비를 시청하는 식구들이

많이도 웃었다,

우리말 겨루기 관계자님들

고마워요,^^*


201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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